앞서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족을 비방하는 막말 수준의 글을 페이스북에 잇달아 써올려 논란을 빚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기
김미나 창원시의원이 13일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태원 참사 유족을 비방하는 글을 쓴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창원시의회 인터넷방송 화면 갈무리 이태원 참사 유족에게 막말을 퍼부은 김미나 창원시의원이 고발당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4일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정의당은 고발장에서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공개적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에 대해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명예훼손과 모욕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 엄중하게 처벌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다. 김미나 시의원은 논란 잠재우기식 사과가 아니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창원시의회는 이번 일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무한히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의회 의원 72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은 45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김미나 시의원은 지난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창원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추천을 받아 당선됐다. 앞서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족을 비방하는 막말 수준의 글을 페이스북에 잇달아 써올려 논란을 빚었다. 그는 참사 발생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때인 지난달 4일 ‘유족이라는 무기로 그들의 선 넘는 광기가 시작되었다’고 했고, 지난달 23일엔 유족 발언에 대해 ‘무지몽매한 애미’ ‘자식 팔아 한몫 챙기자는 수작’ ‘자식 앞세운 죄인이 양심이란 것이 있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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