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으로 주목받았던 에코프로그룹의 전구체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공모 청약이 내주로 다가왔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가장 성장성이 기대되는 전구체 기업인데다 에코프로라는 이름값이 더해지면서 청약 흥행은 보장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차전지주가 큰 폭의 조정을 겪으면서 흥행 여부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6200∼4만4000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와 최종 공모가는 오는 7일 발표된다. 이어 8~9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에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접수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구체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전구체에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등을 얹으면 양극재가 된다. 전구체는 전체 배터리 완제품의 원가에서 35%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 구조도 매력적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주사 에코프로가 53%를, 초기 투자자인 BRV캐피탈이 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차익 실현 욕구가 있을 수 있으나 이번 IPO에 나오는 공모 물량은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 발행이다. 여기에 최대주주인 에코프로는 자진해서 30개월의 보호예수를 걸었다.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그룹이 이미 코스닥에 3개 회사를 상장했지만 코스피 도전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상당히 시장친화적인 공모구조를 짰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공모가에 대해서는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주가 고점을 기준으로 연초 대비 4~5배나 뛰었는데 이런 기업의 주가에 맞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몸값을 산정하는 게 합당하냐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물가잡기 총력전···매주 물가차관회의 연다각 부처 차관이 책임지도 물가관리 내주 기재1차관 주재로 첫 회의
Read more »
여 “하남·구리·광명도 서울 편입 검토”…김동연 “대국민 사기극”국힘 조경태 특위위원장 “내주 서울시장과도 만남”
Read more »
“국평 14억은 좀…” 고분양가에 서울 청약 ‘완판행렬’ 멈췄다올해 초만 해도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렬이 이어졌던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에...
Read more »
올해 마지막 IPO 대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공격적 투자로 세계 1위 전구체 생산 기업 될 것”“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세계 최고 전구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룹 외부 판매를 확대하고 있어,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공격적인 생산시설 증설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5만톤(t) 수준인 연간 하이니켈 전구체 생산능력(CAPA)을 2027년 21만톤으로 끌어올려 중국 기업을 제외하고 세계 1위 생산능력을 가진 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