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문자 논란에 '오해 여지 없이 정확히 이해'…'양두구육' 응수 SBS뉴스
'겉은 번지르르하나 속은 변변치 않은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 '양두구육'을 언급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이른바 '문자 유출 사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울릉도에 체류 중인 이 대표는 그러면서"이 섬은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권 대행이 자신과 관련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 언론에 공개되자, 여의도 정치권을 '그 섬', 울릉도를 '이 섬'이라고 표현하며 문자메시지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 속 메시지에는 윤 대통령이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 대표에 대해"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언급한 내용이 담겼습니다.이 대표를 지지하는 일부 2030 청년층에서는"윤 대통령과 주변 인사들이 이 대표를 토사구팽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해당 문자가 윤 대통령의 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뜻을 의미한 건 아니라며"특별히 이준석 대표도 오해는 하시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힌 것 관련, 이 대표는 한 언론사와의 문자를 통해"전혀 오해의 소지가 없이 명확하게 이해했다"며"못 알아들었다고 대통령실이 오해하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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