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님, 이게 정말 다 킬러 문항이 맞습니까? 킬러문항 물_수능 사교육_대책 신정섭 기자
교육부가 26일 최근 3년치 수능과 모의평가를 분석해 킬러 문항으로 의심되는 목록을 공개했다. 그동안 언론에 오르내리던 '용의자'가 포함되긴 했지만 수학 9개, 국어 7개, 영어 6개, 과탐 4개 등 무려 26개씩이나 지목해, 누가 봐도 킬러 문항의 폐해를 부각하기 위해 숫자를 부풀린 듯한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단언컨대, 오늘 교육부가 발표한 해당 문항들은 킬러 문항이 아니다. '킬러 문항'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는 합의된 게 없지만, 통상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났거나 정답율이 10% 미만인 경우를 가리킨다. 수학에서 정답율이 10% 미만인 문항이 7개 들어있는데, 이는 수학이라는 어려운 과목의 특성에서 비롯한 것이지 교육과정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당장 교육과정평가원은 난감한 처지에 빠졌다.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으로 잣대를 삼으면 '물 수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최상위 변별은 이제 물 건너갔다","도대체 낼 문제가 없다"는 볼멘소리가 들린다. 물 수능이 되면 일부 수험생은 올 1등급을 받아도 의대나 SKY 대학에 떨어질 수 있다. 표준점수가 낮으면 치열한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응시생은 총 46만 3675명이다. 전국 40개 의대 신입생 정원 3058명과 SKY 전체 신입생 정원 1만1511명을 더한 후 중복 계산된 SKY 의대 정원 366명을 빼면 1만4203명이란 숫자가 나온다. 이는 6월 모의평가 응시생을 기준으로 전체 수험생의 약 3%에 해당한다. 100명 중 3명만 SKY 또는 의대에 간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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