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세 유리해지자 기세등등'200석 확보땐 대통령 탄핵'유시민, 尹 겨냥해 '미친X'
최근 총선 판세가 다시 야권에 유리한 분위기로 흐르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범야권 200석 달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을 주장하는 낙관론이 새어 나왔다. 여기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욕설 논란까지 터지면서 총선을 20일 앞두고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CBS 라디오에서"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들면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의 약진과 자신의 '명예당원'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진보 진영이 200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틈만 나면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며 긴장감을 주문하고 있지만 최근 '이종섭·황상무' 논란으로 수도권 등 격전지에서 유리해졌다는 판세 전망이 나오면서 일부 후보자들 사이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우군'을 자처한 조국혁신당은 대놓고"3년은 너무 길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과 구호를 연일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가 전날 인천 서구를 방문했을 때 김교흥 의원, 정일영 의원 등이 200석을 거론하자 이 대표는"200석 얘기 그만하라"며 직접 주의를 주기도 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판세가 백중세인데 실제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연이어 과도한 의석수를 자신하는 개인적 언급이 나타난다"며"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의 '스피커' 역할을 해온 유 전 이사장의 욕설 논란이 제기됐다. 유 전 이사장은 전날 한 유튜브에 출연해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을 비판하면서"미친놈들"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욕설이 윤 대통령까지 아울러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막말'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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