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로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 불러 헛소리 잔치' 비판도 이재명 오염수방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해"일본 정부야 돈이 아까워 이웃나라가 피해를 보든 말든, 전 세계 바다가 오염되든 말든 갖다 버리면 능사겠지만,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가 거기에 동조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1ℓ가 아니라 10ℓ를 매일 마셔도 괜찮다고 영국 전문가가 헛소리를 한다고 해도, 일본 정부도 스스로 쓸모없고 위험한 물질이라 바다에 버리는 것 아닌가"라며"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고 한다든지, 식수로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을 불러 헛소리 잔치를 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을 내다 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웨이드 앨리슨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TF 초청간담회에서 '방사능 공포 괴담과 후쿠시마'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핵 오염수 문제는 여야의 문제도, 진영의 문제도 아니"라며"윤 대통령은 국민을 배신하고 방사성 오염수 테러에 공범이 된다면 임기를 마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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