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또 검찰 간다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배 대가' 이재명 검찰 윤석열 민주당 박소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추가 출석 요구를 두고"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며"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동료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동행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면 '남은 질문은 얼마나 있냐' - '말해 줄 수 없다', '시간이 얼마 더 필요하냐' - '그것도 말해줄 수 없다' 그러더니 했던 질문 또 하고, 냈던 자료 다시 내서 물어보고 이런 현상이 있었다. '시간을 끌어서 재소환의 명분을 만들려는구나' 생각하게 됐다. 저는 이게 검찰권 남용의 대표 사례라고 생각한다."지금 대한민국이 '검사의 나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국민의 나라에서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되고 있다. 지금은 검사독재정권이 탄생하고 있는 과정 같다. 검사독재정권에선 최소한의 배려나 고려도 하지 않는다.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이 공포정치를 통해서 국민을 억압하고 야당을 말살하고, 검사 독재정권 중심의 장기집권을 꿈꾸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 심지어 여당 안에서도 제거작업이 시작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이 사건은 기소가 된다. '답정기소' 아닌가. 기소하기 위해서 명분을 만든느 중이고, 제가 어떤 해명을 하더라도 기소할 뿐 아니라 합리적 설명을 하면 그 합리적 설명을 깨기 위한 조사를 한다. 제가 이미 겪어본 일이다."- 언제 출석할 예정인가. 또다시 조사를 받으면 이번에도 서면진술서로 갈음할 것인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 30분 동안 따로 그럴 시간은 없었다. 총선, 그 얘기는... 글쎄 그렇게 말씀을 단정적으로 드리긴 어렵지만, 과거에는 정치적 색채를 가진 일부 검사들이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했는데 지금은 검찰권력 자체가 정치권력이 돼버린 상태라는 거다. 권력 그 자체가 됐다. 그래서 정치권력 유지 자체가 검찰, 일부 검찰의 목표가 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들었다. 그렇지 않다면야 이렇게 정치적인 관점에서 또 정치적으로 사건 처리에 매달릴 수는 없다.""제가 왜 체포 대상이 되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가정적 질문이라 제가 답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거 같고. 글쎄요. 혐의에 대한 증거도 없고, 제가 도망갈 것도 아니고, 주거 부정도 아니고, 증거인멸을 하려야 할 수도 없는 상태인데 무엇 때문에 체포대상이 된다는 건지 저는 이해가 도저히 안 된다. 야당 대표이기 때문에 그런가?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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