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 대표 "공범들이 모여 술판, 검사 승인없이 불가능"... 검찰 "황당한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 송금 의혹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술을 마시며 회유당해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과 관련해 검찰을 맹폭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검찰의 이런 태도로 봐서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라고 입장을 밝혔다.16일 오전 10시 23분께 이 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공판에 출석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최소 3명의 수감자, 김성태 회장, 강용철 부회장, 이화영 부지사 3명이 검사실 앞방에 '창고'라고 쓰인, 실제로는 회의실인 방에 들어가서 술판을 벌이고, 다 허위 진술 모의 계획을 했다"면서"검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면 그날 같은 시간에 3명의 피의자 수감자를 어느 검사실에서 소환했는지 , 또 그날 연어회에 회덮밥에 술까지 반입한 쌍방울 직원들이 있다는 것이니까 출입자기록을 확인하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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