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절차가 ...
검찰로선 2년간의 수사 정당성이, 이 대표는 정치적 생명이 달린 만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오전 10시부터 이곳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먼저 송 기자, 20일 넘게 단식을 이어온 이 대표 건강상태 때문에 심사가 열리지 않거나, 중단될 수도 있다, 이런 말도 나왔는데 돌발 상황은 벌어지지 않은 거죠?변호인단과 검찰의 공방을 지켜보기만 했던 이 대표도, 오후 들어서는 판사의 질문에 진술서와 같은 취지로 직접 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대표의 출석 장면 먼저 보고 오시죠.이 대표는 12시 45분쯤부터 주어진 30분 휴정 시간에도 미음으로 식사를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네, 오늘 심문은 우선 백현동, 대북송금, 위증교사 세 사건별로 나눠 진행됐습니다.수사팀 검사 8명을 투입한 검찰은 5백 장 분량의 화면 자료를 활용해 이 대표의 혐의 소명 여부와 구속 필요성을 재판부에 피력하고 있고요.
경기지사 방북 비용 등 경기도가 북측에 줬어야 할 8백만 달러를 쌍방울 그룹이 대신 내게 한 혐의 두 개까지,네, 검찰은 혐의 소명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자신해왔습니다.이에 이 대표 측은 직접 지시나 승인 여부를 드러내는 물증이 없고, 확보했다는 관계자 진술의 경우 검찰 압박에 따른 거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오히려 이 전 부지사 진술을 이 대표를 구속해야 할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거죠?사실 이 증거인멸 우려 부분은 이 대표 구속 여부를 가르는 핵심 쟁점이 될 거란 말이 법조계에서 일찍이 나왔는데요.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2018년 검사 사칭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당시, 관련자에게"이렇게 얘기해주면 딱 좋다"며 위증을 교사했다는 통화 녹취록을 제시하면서,또, 민주당 인사들이 이 전 부지사 접견을 가서 '위에서 원한다'며 검찰 진술을 부인하는 취지의 옥중 서신을 써달라고 부탁했다는 녹취록도 진술 회유 정황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가 재판을 받는 대장동, 성남FC 사건이 오늘 심사에 오르는 사건들과 '닮은꼴'인 만큼,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전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재명, 정치 생명 갈림길...민주당의 기로 [앵커리포트]앵커]168석, 국회의원 숫자가 가장 많은 제1 야당 대표가 ...
Read more »
이재명, 정치 생명 갈림길...민주당의 기로 [앵커리포트]앵커]168석, 국회의원 숫자가 가장 많은 제1 야당 대표가 ...
Read more »
'이재명 영장' 기각·발부 팽팽...누가 더 긴장하나[이충재의 인사이트] 기각시 한동훈·이원석 책임론 불가피... 발부되면 이재명 정치 생명 최대 위기
Read more »
이재명, 내일 구속 갈림길...검찰, 신병 확보 총력전[앵커]백현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
Read more »
이재명, 내일 구속 갈림길...검찰, 신병 확보 총력전[앵커]백현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