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파멸의 무덤 3.15부정선거와 4월 혁명 서민호 월파서민호평전 월파_서민호평전 김삼웅 기자
"독재자는 호랑이를 타고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그는 결코 호랑이 등에서 내리려 하지 않는다. 호랑이는 점점 배가고파 간다." - 영국 수상을 지낸 처칠의 말이다. 이승만을 포함하여 세상의 크고 작은 독재자들은 호랑이를 타고 위엄을 부리다가 종국에는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고 만다.
제3대 대통령선거가 1956년 5월 15일에 실시되었으니 제4대 대통령선거를 정상적으로 실시한다면 1960년 5월 중순경이라야 했다. 하지만 이승만 정부는 제1야당 조병옥 민주당 후보가 신병치료차 도미하고 있을 때, 3월 15일 조기 선거 실시를 공고했다. 명분은 농번기를 피한다는 것이지만 뻔한 속샘이었다. 조병옥의 병세를 알고 조기 선거를 공고했는데, 2월 15일 그가 미국에서 급서함으로써 민주당은 두 번째 대통령후보를 잃게 되었다. 정부에 선거 연기를 요구했지만 들어줄 리 만무했다. 이승만과 이기붕은 제4대 정·부통령선거에 대비하여 1959년 3월 가장 충직하다고 믿는 최인규를 내무장관으로 하고, 재무 송인상, 부흥 신현확, 농림 이근직, 교통 김일환을 각각 국무위원에 기용했다. 최인규는 조선생명보험주식회사 출신이지만 외자청장·제4대 민의원, 교통부장관을 지내면서 보인 충직성은 사활이 걸린 선거의 대사를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보았다.
1960년이 열리자마자 진행되는 이승만 정권의 폭압과 부정선거운동이 민주주의의 기본마저 허물어 뜨리고 전개되자 학생들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았다. 맨 먼저 나선 것은 고등학생들이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나경원, 출마 결심 굳혔나...현충원 이승만·박정희 묘 참배 후 밝힌 입장'저는 말 그대로 정통 보수다. 한 번도 당을 떠나본 적 없는 보수의 원류다' 이제 친윤들과 '보수 정통' 논쟁 가나요? 국민의힘 당권경쟁 나경원 newsvop
Read more »
이승만·박정희·김영삼 묘역 찾은 나경원 '영원히 사는 정치하겠다' | 중앙일보'오늘 세 분의 전직 대통령님 앞에서 약속을 말씀드렸다'\r나경원 국민의힘
Read more »
경기도 택시요금 3월 중순부터 1천 원 오를 듯 | 연합뉴스(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3월 중순부터 1천 원 안팎 오를 전망이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