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후크 대표가 이승기에게 빌린 회사 돈을 부동산 구매에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소속사 측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 이승기에게 무이자로 47억 원을 빌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후크 측은 이 돈이 권진영 대표의 아파트 구입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이승기와 후크 측이 음원 수익 정산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승기가 소속사에게 2014년 7년간 무이자로 47억 2,500만 원을 빌려준 사실이 알려졌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승기에게 빌린 돈을 ‘단기차입금’ 항목으로 기록했다. 통상 변제기한이 1년 이상인 차입금은 단기차입금이 아닌 장기차입금으로 분류된다. 이승기는 후크가 초록뱀미디어에 인수되면서 2021년 이자를 제외한 원금을 일시 상환받았다. 당시는 후크가 이승기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한 시기이기도 하다. 소속사가 이승기에게 47억 원을 무이자로 빌려 쓴 기간에 해당하는 2016년 5월 권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최고급 아파트 한남더힐 74평형을 대출 없이 34억 원에 매수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그 사이 거래 가격이 70억 원대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 대표가 이승기에게 빌린 회사 돈을 부동산 구매에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소속사 측은"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18년간 소속사 측으로부터 100억 원에 이르는 음원 수익을 단 1원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이승기는 소속사에 연예 활동 매출 정산과 관련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25일 회사는"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면서"그동안 소속사가 이승기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반박했다. 후크 측은"2021년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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