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공격 뒤 이스라엘로 돌아와” 발표
이스라엘군이 26일 전날 밤 군용 차량들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탱크와 보병부대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부로 들여보내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가한 뒤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26일 전날 밤 탱크와 부병 부대가 “다음 단계 전투를 위한 준비”의 일부분으로 가자지구 북부에 들어가 “테러분자와 기반시설, 대전차 미사일 발사진지를 표적 공격했다”고 밝히며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이어 “군인들은 지역을 빠져나와 이스라엘 영토 내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이 언급한 “다음 단계 전투를 위한 준비”라는 뜻은 가자지구 내에서의 대규모 지상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1400여명이 희생되자 가자지구에 대규모 폭격을 퍼붓고 있으며, 가자지구에 진입해 지상전도 벌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발표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군을 가자지구에 “언제, 어떻게, 얼마나 투입할 것인지 밝히지 않겠다. 정해진 방식이고, 군인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상전 의지를 거듭 표명한 이후 나왔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이스라엘군은 “테러리스트 부대를 사살하기 위해 밤사이 탱크와 보병부대를 동원한 기습작전을 펼쳤다”며 제한적으로 가자지구에 지상전 병력을 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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