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으로 단죄를 넘어 범죄 피해자 피해 회복에 역량 쏟아야"
이 검사장은 이날 퇴임식에서"유학 및 외부기관 파견 생활 5년을 제외하면 꼬박 20년을 선후배 검사들, 수사관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검사 생활을 이어왔다"며"여러분 덕분에 대과없이 검찰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사의를 표시했다.이 검사장은"우리 검찰은 그동안 많은 난관을 극복해 왔고, 앞으로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분야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피해를 본 사람은 피해를 준 사람에 대한 단죄보다 자신의 피해 회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범죄에 대한 단죄만으로는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켰다고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이를 위한 제도 정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 지검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미국 순방 당시 윤성중 성추문 사건처리, 세월호 참사 관련 피의자 압송,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 아더 패터슨 범죄인인도, 세계은행 파견 근무 시절 등을 회고하기도 했다.서울 출신의 이 지검장은 1994년 제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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