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희귀종 치타의 죽음에 애도의 물결 10개월 난 피루즈 지난해 5월 태어나 반정부 시위 탄압이 한창이던 이란에서 수많은 이란인에게 희망의 상징이 됐다.
영양실조와 장기 부전으로 새끼 두 마리가 며칠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그 모습을 온 국민이 지켜봤다.그러나 피루즈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었다. 그때 이란의 환경운동가 알리레자 샤르다리가 피루즈를 돌보게 됐다.2022년 9월 이란 전역에서 폭력적 시위 상황이 재연됐을 때, 피루즈는 생후 5개월이었다.
'승리'를 뜻하는 피루즈는 그 이름과 성격으로 인해 반체제 시위대 사이에서 연대의 상징이 됐다.'바야레'의 가사는 자국 상황을 한탄하는 이란인의 트윗을 엮어 써 내려간 것이다.사진 설명,피루즈는 2023년 2월 26일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신부전 치료를 받던 중 인간 아빠 '샤르다리'의 품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의 축구 코치 알리 카리미 전 국가대표 선수는 트위터에 "이슬람 공화국의 그늘에서는 동물도 인간도 안전하지 않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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