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제하기 위해 복장 규정을 어...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현지 시간 20일 이런 내용의 '히잡과 순결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이 법안은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옷을 입거나 복장 규정을 4회 이상 위반한 사람에게 5∼10년의 징역형과 3천600∼7천3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각종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에서 히잡 착용을 조롱하거나 신체 노출을 조장하는 사람, 또 적절한 복장을 하지 않은 여성 운전자와 그런 탑승자를 태운 차주에게도 벌금을 물리도록 했습니다.이란에서는 지난해 9월 22살의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풍습 경찰에 끌려가 조사를 받다 의문사했고, 이후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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