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건 35년 만입니다.국민의힘은 부결을 ...
국민의힘은 부결을 당론 채택한 민주당을 겨냥해 정략적 셈법이 사법부를 멈춰 세웠다고 비판했지만 민주당은 표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네, 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무기명 전자투표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출석 의원 295명 가운데 찬성 118명, 반대 175명, 기권 2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앞서 가족 재산형성 과정과 판결 성향 등을 문제 삼으며 이 후보자 임명에 부정적이었던 민주당과 정의당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면서 반대표가 대거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반면, 국민의힘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 '초유의 사법부 공백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본회의는 잠시 정회했는데, 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검법의 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안이 통과될지도 주목됩니다.이런 가운데 어제 개최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밤늦게 후보자와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파행됐는데, 오늘 이어 진행해야 한다는 야당과 불참하겠다는 여당이 맞부딪치고 있습니다.오늘 오전 6시부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경로당을 비롯해 강서구 일대를 돌며 김태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반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진교훈 후보를 선택해,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견제해야 한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진교훈 후보 캠프의 명함 불법 배포 의혹을 제기하며 '부정 선거운동' 혐의로 진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이밖에 정의당·진보당을 비롯한 군소정당 후보들도 막판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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