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공무원의 인생2막... '월 100만원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은퇴 제2인생 퇴직 사회복지법인 취업 김부규 기자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와 사회의 다원화로 종교계에도 사회복지 관련 일자리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종교계 사회복지법인들은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탁받아 대행 운영하고 있다.
"직장생활에 쫒기다 보니 퇴직에 대한 걱정보다는, 퇴직하면 그냥 놀 수는 없고 100만 원 내외 일자리는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만 하고 지내다가 막상 퇴직이 눈앞에 다가오니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었어요. 퇴직하면 적은 보수라도 받으며 봉사할 수 있는 직장이 있을까 찾던 중에 주변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면 복지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취득과정을 문의한 결과 출석 수업이나 온라인 강좌 모두 현실적으로 시간 할애가 어려워 퇴직 후로 미루게 됐어요. 퇴직하고 좀 쉬면서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과정에 입문하면서 사회복지업무로 제2의 인생길로 접어들게 된 계기가 됐어요.""부천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 창건주이면서 룸비니 사회복지법인 설립 후 현재 법인 이사장으로 계시는 분이 영담스님입니다. 제가 1986년 석왕사 청년회원으로 활동할 때 석왕사 주지스님이셨어요. 그때 인연이 인맥이 됐어요.
그때 공직 경험을 살려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한 후 자치단체 지적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문제점 해소와 대안 제시, 소통을 통해 정말 힘든 과정을 이겨내며 난제를 해결했어요. 그 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재점검함으로써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어요.""고령화 시대를 맞아 복지 욕구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요. 지방자치단체 예산 또한 복지예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민간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정년 제한이 없어 건강하다면 평생직장처럼 다닐 수 있다는 게 매력이지요. 사회복지사가 근무할 수 있는 분야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청소년,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어요.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직종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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