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교수, 연구자, 직원 160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했다. 비상계엄 이후 이러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김해‧부산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인제대학교 가 6일 시국선언 을 했고,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지역 다른 대학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영남, 김종원, 김철수, 박지현 교수가 4일 자발적인 모임을 갖고 시국선언 문 초안을 작성해 5일부터 교수‧연구자‧직원들한테 돌려 참여자 명단을 받은 것.
김 교수는"비상계엄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훼손했으며, 과거 군사독재 시절의 망령을 떠올리게 하는 폭압이었다"라며"역사의 수레바퀴가 뒷걸음치게 내버려 둘 수 없기에 시국선언을 통해 정부의 자성과 변화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인제대 교수‧연구자‧직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더 이상 그가 권력을 비정상적으로 휘두르게 두지 않을 것"이라며"국민은 언제나 대통령 위에 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우리 대학은 수십 년간 사회 불의에 맞서며, 민주적 발전을 위한 후속 세대를 바르게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들은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의 첨병으로서 현 정국을 엄중히 지켜볼 것이며,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지난 3일 심야에 선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반국가적 내란 행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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