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P] 한국갤럽 조사 결과 긍정평가 비율 33% ‘외교·국방’ 잘했다…‘민생·물가’ 부정적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2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수행과 관련해 긍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 비율은 33%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9월 3주차 조사에 비해 1%포인트 오른 결과다. 반대로 부정평가 비율은 직전 조사 대비 1%p 내려 58%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린 이유 중 가장 우선적으로 꼽힌 이유는 ‘외교’였다. 그 뒤를 ‘국방/안보’,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 등이 이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론 ‘경제/민생/물가’가 먼저 꼽혔다. 그 뒤를 ‘외교’, ‘독단적/일방적’, ‘인사’, ‘소통 미흡’,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통합·협치 부족’,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서민 정책/복지’,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등이 이었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체로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최상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주는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로 부상했다”며 “올해 설과 작년 추석 직후에도 같은 현상을 보여, 명절 기간에는 물가 인상 등 경제난을 더 체감하게 되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내년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라고 응답한 이들은 39%에 머물렀다. 반대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48%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과 견제론이 비등했으나, 4월 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반 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은 직전 조사 대비 1%p 올라 3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비율도 직전 조사 대비 1%p 내려 57%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팍팍한 삶에 뚜벅이족 선택… 운전면허 안 따는 청년 늘어 - 매일경제60대 28% 늘 동안 30대 5% 줄어 50대 소지자 지난해 처음 40대 추월 “생활비 빠듯한데 내차는 언감생심”
Read more »
[단독]MZ세대 증여 재산, 5년간 73조원… ‘부의 대물림’ 가속화지난 5년간 20대와 30대, 이른바 ‘MZ세대’가 받은 증여 재산이 7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
Read more »
'尹 지지율 35%...국민의힘 31%·민주당 29%' [NBS]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와 한국리서치가 지난...
Read more »
'尹 지지율 35%...국민의힘 31%·민주당 29%' [NBS]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와 한국리서치가 지난...
Read more »
대만에서도 '윤석열 '가짜뉴스 전쟁'에 한국 팩트체크 위기' 보도네이버, SNU팩트체크 지원 중단 사태 전 세계로 확산... IFCN도 '정치적 압력' 우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