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73.6%가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답변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의 비상계엄 선포 와 관련해 시민 10명 중 7명이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73.6%로 나타났다. 탄핵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4.0%였다.연령별로도 70대 이상을 포함해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다. 18~29세 응답자들의 찬성 비중이 가장 높았고, 40대, 50대, 30대, 60대, 70세 이상에서도 탄핵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탄핵 관련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고 설명했다. 보수층의 경우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0.4%, 반대한다는 응답은 48.0%였다. 진보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94.6%, 중도층은 71.8%로 조사됐다.다만 진보·중도층에서는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보수층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해당한다’보다 높게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4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RDD ARS 자동응답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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