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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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에서의 지지율은 10%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3%로 집계됐다.

해당 기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해 9월 중순 33%까지 상승했다가 해외순방을 다녀오면서 20%대로 떨어졌다. 9월 마지막 주에는 최저치를 찍었다. 이후 10월 첫째 주 조사에서 29%로 상승하면서 지지율울 회복하는 듯했지만, 10월 둘째 주 조사에서 30%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렀다.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중에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과 ‘외교’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발언 부주의’, ‘독단적/일반적’ 6%, ‘진실하지 않음/신뢰 부족’, ‘인사’ 등의 순이었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중에는 ‘국방/안보’와 ‘외교’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 ‘부정부패·비리 척결’, ‘소통’ 등의 순이었다.이번 갤럽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주보다 6%p 올라 3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p 떨어져 3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고, 정의당 지지율은 3%로 집계됐다.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응답자 중 71%는 “위협적”이라고 봤다. “위협적이지 않다”는 여론은 24%로 나타났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그래도, “평화·외교적 해결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여론은 61%로 나타났다. “군사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은 32%에 그쳤다. 7%는 응답을 거절했다.

한편, 이번 조사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무선, 유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1.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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