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실 인선 발표...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등newsvop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가 1일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2실·5수석' 체제로 개편된 대통령실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2022.5.1.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이명박 정부 시절 외교부 차관을 지낸 김성한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다. 또 국가안보실 산하 1차장과 2차장에는 각각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등을 지낸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와 ‘전두환 정권 당시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었던 신인호 전 제30기계화보병사단 여단장’을 임명했으며, 경호처장에는 ‘2015~2017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 있었던 김용현 숭실대 초빙교수’를 임명했다.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진복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는 강승규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에는 최영범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경제수석비서관에는 최상목 농협대학교 총장, 사회수석비서관에는 안상훈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다.이날 회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도 함께했다. 회견에서 장 실장은 “대통령실 인선은 김대기 비서실장 내정자와도 충분히 협의해서 인선했다”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그동안 민서수석실에서 담당했던 인사관리 등과 관련해 “검증은 경찰과 법무부 등 다원화된 채널에서 다원화된 평판을 가지고 앞으로 인선할 계획이고, 청와대 내 기강 문제 등은 공직기강비서관을 두어 그 업무를 수행하려고 한다”라며 “앞으로 새로 만들어질 법률비서관은 대통령 법률자문 그런 것을 주로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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