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크랩 케이크' 대하는 언론 태도, 문재인 때와 달랐다 크랩_케이크 해외순방 언론 조선일보 월간조선 임병도 기자
이 기사는"국빈 만찬 식탁엔 미국을 상징하는 크랩 케이크가 오른다. 바이든 대통령과 한국 정상의 식사 자리에 크랩 케이크가 올라간 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2021년 한미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다"라며"다만 이번 식사는 국빈 만찬으로 진행되는 만큼 질 바이든 여사가 직접 메뉴를 준비하고, 크랩 케이크가 전채요리로 준비되는 등 지난 정상회담 때와는 몇 가지 차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해당 매체는 이라는 기사에서 " 속어로 '우리 패거리도 아니면서 근처에 와서 빌빌거리고 절대로 꺼지지도 않는 놈'이라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은 이 기사에서 미국 속어들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바탕으로 크랩 케이크의 의미를 전하면서 한 번역가의 말을 빌려"크랩 케이크에 속어로 부정적 의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는"일각에선 정상회담 식탁에 오른 '크랩 케이크' 메뉴를 두고 모욕의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문 전 대통령의 오찬 메뉴가 공개되자 '미국에서 이 크랩 케이크의 의미는 대접의 의미가 아니라 모욕의 의미로 쓰인다는 현지 교민들의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는 방송을 내보냈었다"고 밝혔다. 12년 만의 국빈 방미이기에 언론 입장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거리가 될 수 있다고 여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굳이 '크랩 케이크'라는 음식 메뉴를 전채요리로 먹는지 메인요리로 먹는지를 일일이 따지고, 이미 가짜뉴스임이 알려진 사실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었는지 다소 의문이다.
대통령들이 해외순방을 갈 때마다 '패션 외교', '홀대론' 등 각양각색의 말들이 나온다. 그런 기사들 대부분은 언론사가 균형 감각을 잃고 자극적인 보도를 내보낼 때 보이는 행태 중 하나인데, 이는 국익과 외교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독립 미디어 '아이엠피터뉴스'에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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