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였고, 이는 8년 만에 대통령 탄핵 정국을 재연하게 만들었다. 탄핵소추안은 6일부터 본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치권은 다시 한번 진통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 지도부 만난 尹"민주당 폭거 탓에 비상계엄 선포" ◆ 계엄 후폭풍 ◆
여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 전원에 대해 총사퇴를 요구했고,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고위직이 일괄 사의를 밝히는 '계엄 후폭풍'이 정치권을 삼키고 있다. 국정 공백을 우려해 정부, 여당,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수습책을 논의했으나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5일 새벽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다.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회는 6일부터 두 건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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