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꾸릴 경우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에 타격이 클 것이라며 이 전 대표에게 '당에서 공천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만약에 이 전 대표가 나가서 유승민 전 의원하고 같이 신당을 차린다면 어떻게 되겠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신당이 소위 말해서 영남권에는 영향이 안 미칠 수가 있으나 수도권에서는 우리 국민의 국민의힘 후보를 떨어뜨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다'고 했다.
'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꾸릴 경우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에 타격이 클 것이라며 이 전 대표에게"당에서 공천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윤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만약에 이 전 대표가 나가서 유승민 전 의원하고 같이 신당을 차린다면 어떻게 되겠나'는 진행자의 질문에"신당이 소위 말해서 영남권에는 영향이 안 미칠 수가 있으나 수도권에서는 우리 국민의 국민의힘 후보를 떨어뜨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다"고 했다.
그러면서"이 전 대표는 노원병 출마를 원하는 사람"이라며"당에서 공천을 줄 것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이 전 대표에게 공천을 주지 않으면 신당을 꾸릴 것이고, 이에 따라 국민의힘 수도권 선거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라는 해석이다.윤 의원은"수도권 선거라는 게 1000표, 1500표 싸움 아닌가"라며"그러면 그 신당발 후보들이 누구 표를 가져가나, 우리 표를 더 많이 가져간다"고 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 예시를 들며"우리가 표 잠식을 더 많이 당할 수 있으므로 신당은 우리에게 최대 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과 이 전 대표의 신당 가능성에 대해서는"신당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나올 거냐"라며"이 전 대표가 유 전 의원하고 같이 결을 하느냐, 이것도 또 다른 문제다. 이 전 대표가 무조건 유 전 의원을 따라가느냐, 그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최근 이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은 정부와 국민의힘의 변화를 촉구하며 거처에 대한 '마지노선'을 정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7일"12월경 탈당 여부를 선택하겠다"고 밝혔고, 이 전 대표도"12월 말 크리스마스 이후"이라고 구체적 시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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