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3년 만에 수요시위 참석…'아프고 힘들었다' SBS뉴스
윤 의원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연이 주최한 제1586차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지난 3년 동안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2015년 12월 28일을 기억한다"며"추운 겨울날 할머니들이 담요를 쓰고 이 거리에 앉아 요구한 건 돈이 아니라 사죄와 배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날 수요시위 참석자들은 정의연 로고색인 보라색 풍선과 여성 참정권을 상징하는 노란색·파란색 장미를 손에 들었습니다.반면 수요시위 맞은편에서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반일공상공대위 등 10여 명이 반대집회를 열고"정의연 해체","소녀상 철거"라고 외쳤습니다.윤 의원은 그해 3월 말 당시 범여권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되면서 정의연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어 4·15 총선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으나 5월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횡령 의혹에 휩싸였습니다.지난달 10일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검찰이 횡령 혐의로 기소한 1억 37만 원 중 1천718만 원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1천500만 원을 선고하고 나머지 혐의는 전부 무죄로 판결했습니다.윤 의원은 이날 수요시위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그 사건으로 인해서 3년 만에 수요시위를 처음 나왔다. 사실 매주 나왔어야 한다"며"그런 점에서 그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께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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