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58) 무소속 의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1심이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인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피고인은 피해자와 장기 해외캠프를 가는 등 건강상태를 잘 알 수 있는 위치였고, 최소한 치매 사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고 자인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으며, 이는 초고령환자에 대한 준사기범죄로 엄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윤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은 30년 전 정신대 활동가들을 만나 고통스러운 경험을 세상에 공개해 당당하게 인권 회복 운동의 주체가 됐고 그 중심에 길원옥·김복동 할머니가 계셨다'며 '그러나 3년 전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와 언론 보도로 피해자의 주체적인 인권회복 운동은 저에게 끌려다닌 비주체적이고 수동인 것으로 폄훼됐으며 공격 속에 큰 상처를 입게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활동 당시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1심이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인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피고인은 피해자와 장기 해외캠프를 가는 등 건강상태를 잘 알 수 있는 위치였고, 최소한 치매 사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고 자인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으며, 이는 초고령환자에 대한 준사기범죄로 엄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피고인이 운영하는 단체는 중요 활동을 해왔던 만큼, 자금모집 운용과 집행에 있어 우리 사회 응원과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각 혐의에 대해 피고인의 행위가 보편화될 수 있는지 냉철하게 판단해달라”고 했다.
또 “30년 동안 사적 이익을 취하려 하지 않았으며, 국회의원이 된 것도 피해자들과 약속을 지켜 정책과 제도를 통해 인권을 이루기 위해서였을 뿐”이라며 “시민운동가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과정에서 저와 제 동료, 가족이 치른 대가는 너무나 크고 깊다”고 오열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단속 기간에 경찰이 살인 예고 글 작성?...'엄중 처벌할 것'[앵커]경찰의 특별치안활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인터넷 커...
Read more »
단속 기간에 경찰이 살인 예고 글 작성?...'엄중 처벌할 것'[앵커]경찰의 특별치안활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인터넷 커...
Read more »
후쿠시마 어민들, 도쿄전력 상대로 오염수 해양투기 금지 소송 제기한다오염수 방출저지 변호인단 “방사성폐기물 고의로 바다에 버린 적 없다”
Read more »
[매경이코노미스트] 오펜하이머와 핵무기, 그리고 AI오펜하이머는 핵 겁냈지만결국 인간이 통제하게 돼AI 너무 겁낼 필요도 없고그렇다고 방관해서도 안돼
Read more »
법원, ‘1박2일 집회’ 건설노조 간부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어”
Read more »
칼 휘둘러놓고 “살해의도 없었다”?...‘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첫 공판서 주장혐의 인정하면서 고의성은 부인 변호인 “또래 남성에 열등감 없어 피해망상에 닮은 남성 공격” 주장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