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 순방 역효과 현실화 윤석열_대통령 영빈관_신축 한국갤럽 해외순방 비속어_논란 이경태 기자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조사한 결과다.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본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5%p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p 상승한 61%다. 그 외는 '어느 쪽도 아님' 혹은 '모름/응답거절' 등으로 의견을 유보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하락한 48%로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하락폭을 기록했고, 6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p 하락한 44%로 나타났다. 이 외에 3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14%, 4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 하락한 15%, 5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 하락한 30%였다. 여당 지지층과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도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p 하락한 61%였고,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p 하락한 53%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 낙폭도 컸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7%p 하락한 20%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직무수행 부정평가자들이 자유응답으로 답한 평가 이유를 살펴보면, 영빈관 신축 논란과 해외 순방에서 빚어진 외교 실패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이 보다 확연히 드러난다.
무엇보다 한국갤럽은"이번 주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 등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문제,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등 정상 외교 일선에서의 처신 관련 언급이 두드러졌다"면서"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의 해외 순방은 직무 평가에 '플러스'가 되지 못했다"고도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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