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각각 국빈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각각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두 나라 정상과 안정적인 원유·가스 공급 등 에너지 안보, 중동 인프라 사업의 국내 기업 진출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중동 안보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해 22일부터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 국빈 오찬에 이어 오후에는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을 만난다.
카타르 방문 첫날에는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에 방문해 한국관 등 전시관을 참관한 뒤 25일 카타르 군주인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사니와 정상 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한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300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카타르 교육도시 에듀케이션 시티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최 수석은 이번 순방의 주요 키워드로 ‘인프라 협력 고도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꼽았다. 그는 “국빈 방문을 통해 전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정상회담을 통해 안정적 원유와 가스 공급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국빈 방문 일정을 확정하는 데 문제는 없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두 나라가 우리나라 대통령을 초청한 입장에서 우리가 일정을 바꾸거나 취소하지 않고 일정대로 와달라는 강한 입장을 먼저 피력해왔기 때문에 일정 확정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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