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특정 언론사 기자 2명만 불러 대화한 것이 확인돼 ‘전용기 사유화’ 논란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이 “편한 대화를 나눴을 뿐 취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대통령실 “편한 대화 나눴을 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인니 현지 진출기업 오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특정 언론사 기자 2명만 불러 대화한 것이 확인돼 ‘전용기 사유화’ 논란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이 “편한 대화를 나눴을 뿐 취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프놈펜에서 발리로 이동하는 1호기에서 특정 언론사 기자가 불려갔다는데 대화를 나눈 게 맞나’라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평소 인연이 있어서 이동 중에 편한 대화를 나눴을 뿐 취재와는 무관하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저녁 전용기를 타고 캄포디아 프놈펜을 떠나 인도네이사 발리로 향하는 중 전용기 안에서 와 기자 2명만 따로 불러 1시간 동안 대화했다고 한다. ‘국익을 침해한 왜곡 보도’를 이유로 기자를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한 뒤 순방 중 기내 회견을 하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이 ‘편한 대화’를 위해 대통령실 출입기자 2명만 따로 불러 만났다고 대통령이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취재진은 아세안 정상회의 취재를 마치고 14일 밤 민항기를 이용해 싱가포르를 경유한 뒤 발리에 도착했다. 발리/배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연재윤석열 정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이벤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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