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은 이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능력에 대해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63.6%로 집계됐다. 이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0.9%다. '잘 못하는 편'이라는 응답도 22.7%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높은 비율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 평가만 본다면 20대는 64.5%, 30대는 76%, 40대는 78.1%, 50대는 68.1%로 조사됐다. 60대는 긍정평가가 43.6%, 부정평가가 53.5%로 비등했다.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57.3%, 부정평가가 35.6%로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높았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능력과 경험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34.1%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정책 비전이 부족해 보여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 때문에', '경제와 민생을 챙기지 않아서', '장관 등 고위직 인사를 잘못해서' 순이었다.우선, 최근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등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불공정한 수사 결과'라는 응답이 '공정한 수사 결과'라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1.1%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 중인 김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필요성에 대한 여론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 경력 의혹 관련 특검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는 응답이 62.7%에 달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2.4%, 모름 또는 무응답은 4.9%다.
국민의힘 내홍을 둘러싼 책임은 윤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대통령 측근에게 있다는 답변은 각각 27.8%, 34.2%로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 답변은 27%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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