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4일 광주시 도척면의 한 육견농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21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육견농장 철창 안에는 개 51마리도 있었는데 농장주에게 소유자 포기각서를 받은 뒤 광주시에서 건강 상태를 진단하도록 할 예정이다.현행 동물보호법은 수의학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하지 않고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특사경 관계자는 “개 사체는 대부분 철창 안에서 발견됐는데 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죽은 것 같다”며 “농장주는 ‘왜 죄가 되냐’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4일 양평군 한 주택에서 1200여 마리의 반려견이 사체로 발견됐다. 집주인인 60대 남성은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애견 경매장 등에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반려견들을 마리당 1만원가량을 받고 데려와 굶겨 죽인 것으로 조사됐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남경필 아들 또 필로폰 혐의 체포... '대화 안돼 조사 못 받을 정도'남경필 아들 또 필로폰 혐의 체포... '대화 안돼 조사 못 받을 정도' 남경필_아들 필로폰 이민선 기자
Read more »
'갑질 공무원 설자리 없다'…전북도, 종합대책 마련'갑질 공무원 설자리 없다'…전북도, 종합대책 마련 전라북도 공무원노조 갑질피해 안현주 기자
Read more »
'450만명 몰려온다' 긴장…진해군항제 투입된 'DJ폴리스' 뭐길래 | 중앙일보봄꽃 축제가 열리는 자치단체들이 각종 안전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r봄 꽃축제 진해군항제
Read more »
'명사십리' 허물고, 온실가스 폭탄...'삼척 친환경발전소'의 두 얼굴'명사십리' 허물고, 온실가스 폭탄...'삼척 친환경발전소'의 두 얼굴 삼척석탄화력발전소 414기후정의파업 기후위기 삼척블루파워 포스코 김병기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