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자우림 김윤아씨를 향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견해를 표현할 수 있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경우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공개적 표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최근 김윤아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사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자우림 김윤아씨를 향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견해를 표현할 수 있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경우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공개적 표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8년 유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기관장 사퇴 종용과 관련한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전 정부에 임명된 기관장들에 대해 일괄 사퇴를 종용한 바 없다”면서 “특정 단체를 정해 이에 대한 지원을 배제한 바 없으며 보조금에 관해서는 예산집행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직 기관장들이 제기한 해임 무효확인 소송에서 국가가 패소한 데 대해선 “대부분 절차상 문제 등에 따른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정치적으로 임명된 기관장의 경우 정권 교체 시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국회 차원에서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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