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 3000명 넘어…실제는 더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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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공식 집계하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의 집계가 지연되고 있어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발간된 유엔인권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월24일 오전 4시부터 5월1일 오후12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선 6469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3153명, 부상자는 331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에는 미성년자 220여명도 포함됐다.유엔은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에서는 집계가 지연되고 있어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리우폴과 이즈윰, 포파스나 지역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리우폴 시장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이 지역에서 2만명이 넘는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엔은 현재까지 집계된 우크라이나 사상자의 상당수는 폭발성 무기로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러시아군이 다연장 로켓을 동원해 민간인 지역을 광범위하게 포격하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군은 앞서 키이우 주변 부차, 호스토멜, 보로디안카 등의 인구밀집지역에서 집속탄과 비유도탄을 사용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집속탄은 넓은 지역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무기로, 로켓이나 폭탄에 장착돼 공중에서 수많은 소형 폭탄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인명을 살상한다. 집속탄은 교전 중인 군인뿐 아니라 민간인의 생명까지 무차별적으로 위협할 수 있어 세계 100여개국이 2008년 집속탄 금지협약에 가입했다. 하지만 당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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