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씨까지 폭로전에 뛰어들면 공소장 변경 범위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r대장동 저수지 유동규 남욱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공소장을 변경할 방침이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 지분”“배당이익 428억원은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 공동 소유”라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24일 0시 직후 석방될 예정인 김씨까지 폭로전에 뛰어들면 공소장 변경 범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당시 수사팀은 우선 민·관 합동 방식의 대장동 사업에서 651억원 상당의 배당이익과 액수 불상의 분양이익을 부당하게 김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 등 민간사업자에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데 따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이같은 공소 사실은 정 회계사가 초기 검찰에 제공한 녹취록과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의 진술에 크게 의존한 것이었다. 정 회계사는 지난해 8월 말 언론에 대장동 의혹이 처음으로 불거진 뒤 약 한 달만인 9월 27일 검찰에 김만배씨 등 다른 민간업자 및 유 전 본부장과 사업에 관해 대화한 녹취록 일부와 자술서를 제출했다.
이달 19일엔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구속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1억 4000만원을 수수하고, 2021년 2월 대장동 민간사업자 몫 배당이익 428억원을 차명으로 받기로 약속한 혐의 등을 받는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남욱 털어놓은 '이재명측 저수지'...합산해보니 40억 넘는다 | 중앙일보사실상 대장동이 이재명 대표 측의 사금고·저수지 역할을 했다는 취지입니다.남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Read more »
남욱 '유동규, 돈 받아가며 말한 '높은 분'은 정진상·김용'남욱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줬다는 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높은 분에게 드려..
Read more »
석방 이틀전 김만배 입에 쏠리는 눈…'폭로전' 가담하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됐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씨가 석방 후 연이어 '폭로전...
Read more »
남욱 “김만배, 부산저축은행 브로커에 박영수 소개, 1500만원 받아” | 중앙일보김씨가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대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r남욱 김만배 대장동 부산저축은행
Read more »
김태년 '보좌관에 2억 전달?…남욱·김만배 일면식도 없어' | 중앙일보'전혀 모르는 사람들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린 것이 황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김태년 남욱 대장동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