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 또 모욕한 램지어, 선 넘었다 마크_램지어 위안부 윤미향 아리마_데츠오 정대협 김종성 기자
마크 램지어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위안부 문제에 관한 신작 논문을 내놓았다. 지난 8일 엘스비어 출판사가 운영하는 논문 사이트인 '사회과학연구 네트워크'에 아리마 데츠오 와세다대학 교수와 함께 쓴 그의 논문이 업로드됐다.
그런 주장들에 뒤이어 나오는 것이 북한 커넥션이다."북한과 긴밀히 연계된 명백히 부패한 조직이 위안부 운동을 통제해왔다." 이 대목에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를 연상시키는 표현이 등장한다.그런 뒤, 논문은 한국 사회가 좌파의 독재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남한 좌파의 압력 하에 정부는 날조된 기억에 기초한 이 운동의 기원을 지적하는 학자들을 상대로 계속해서 형사소추를 제기한다"고 주장한다. '매춘부와 무엇이 다르냐',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는 발언으로 유명한 류석춘 연세대 교수 등에 대한 사회적 지탄의 배후에 좌파의 움직임이 있는 듯한 느낌을 풍기고 있는 것이다.위안부 운동이 북한과 연계돼 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로 램지어 교수가 제시한 것은 지금은 정의기억연대로 불리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단체 성격이다. 그는 정대협을 친북 조직으로 간주한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램지어는 초창기 정대협 활동에 관여했던 고 이우정 한신대 교수가 북한과 연계돼 있었다는 주장도 근거로 내놓는다. 1992년에 전국구 국회의원이 된 이우정이 일본 사회당 의원인 시미즈 스미코에게 '북한 여연구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언급한다."그들은 KCIA의 감시를 피해 나카사키항의 배 위에서 은밀히 만났다." 국제학술대회 준비 차 일본인과 만나기 전에 국가안전기획부에 미리 알릴 필요는 없다. 램지어는 그것을"KCIA의 감시를 피해" 라고 묘사했다. 항구의 배 위에서 만난 일을 두고도 굳이"은밀히" 란 표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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