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본 거래서 9% 오른 리비안 시간 외 거래 8% 급락 눈길 15억달러 규모 CB 발행 발표 올 3월 이후 추가 자금 조달 수요 둔화·고금리 리스크 속 전기차 업계 CB 발행 물결
전기차 업계 CB 발행 물결경영진이 생산 전망치를 늘린데 이어 최근 월가에서 매수 투자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고금리로 인해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탓이다.회사가 약 15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장 마감 후에 나온 영향이다.회사에 따르면 채권 매수에 나서는 기관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최대 2억5500만달러어치 선순위 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주며 해당 옵션은 전환사채 발행 후 12거래일 이내에 지급된다.전환사채는 기업이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을 때 활용하는 수단이다. 발행 당시에는 회사채이지만 일정 기간 경과 후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이다.
리비안은 신규 발행할 전환사채가 ‘녹색 채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색 채권은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는 대가로 더 낮은 수익을 감수해가며 매수하는 채권을 말한다. 회사는 3월에도 13억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한 바 있다.이어 이달 2일 에버코어의 크리스 맥날리 연구원은 리비안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30달러에서 35달러로 올렸다. 다만 주식 시장 투자자들은 이번 사채 발행이 고금리 상황에서 회사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점과 향후 전환사태가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면서 매도에 나섰다.‘제2의 테슬라’에 도전한 루시드는 올해 3월 13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고 이어 8월에는 니콜라가 4억달러 규모, 9월에는 중국 전기차 니오가 10억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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