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증상 잠복기 최대 3주…“공기감염은 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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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도 가능하나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니다.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우즈베키스탄발 탑승객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승객들 앞에는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김창길기자 원숭이두창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처음 발견되며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피부 병변 부산물, 환자의 혈액·체액으로 오염된 옷·침구류·바늘 등이 감염원이다.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 감염도 발생할 수 있다. 감염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도 가능하나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니다.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발진 증상을 보인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5일에서 최장 21일까지로 알려져있다. 보통은 감염 후 6~1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 2~4주간 지속된다. 동그란 붉은 반점 같은 구진성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해 수포→농포→가피 등 단계로 진행된다. 얼굴, 손바닥, 발바닥에 집중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간혹 입, 생식기, 안구에도 나타나며 다른 부위로 확산된다. 일반적으로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1~10%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나, 의료체계가 잘 정비된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원숭이두창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후로 50년 넘게 가봉과 나이지리아 등 중서부 아프리카에서만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다.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 이후 이례적으로 유럽, 북미, 이스라엘 등 다수 국가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WHO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세계 42개국에서 2103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풍토병 국가가 포함된 아프리카 지역이 64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한 비풍토병 지역에서 발병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524건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313건, 독일 263건, 포르투갈 241건, 캐나다 159건, 프랑스 125건 등 순이다. 사망 사례는 나이지리아에서 1건 보고됐다. 국내에서는 21일 의심 환자 2명이 나와 검사 분석 중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의심환자는 혈액, 피부병변의 조직·액·가피 등을 통해 유전자검출 검사를 받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확진자는 감염력이 소실된다고 보는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격리 입원을 해야 한다. 접촉자는 고위험-중위험-저위험 3단계로 분류하고, 고위험군에 한해 21일 간 격리를 검토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확진자에게 증상이 나타난 지 21일 이내에 접촉한 동거인, 성접촉자 등이다. 저위험군은 접촉은 했으나 거리가 가깝지 않은 경우, 중위험군은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숭이두창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 등이다. 치료제가 국내에 아직 도입이 안 됐기 때문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는다. 국내에 원숭이두창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돼 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치료제인 항바이러스 ‘테코비리마트’ 약 500명분을 7월 중에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테코비리마트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성인 및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현재 확보하고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의료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 원숭이두창 항바이러스제 도입을 조속히 할 것”을 지시했다. 국내에 비축한 3천500만여명분의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나 공중보건 위기시 사용할 목적으로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일반 국민 예방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다만 고위험군에 제한적으로 접종하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 도입을 위해 제조사 등과 협의도 진행 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자, 감염 위험자 및 동물과 직·간접적 접촉을 피한다.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시 장갑·마스크 사용, 손씻기 등 수칙을 준수한다. 야생동물과 접촉도 자제하고 야생고기 취급·섭취에 주의한다. 해외여행자의 경우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청 콜센터로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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