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뻔뻔한 징계', 부끄러운 선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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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뻔뻔한 징계', 부끄러운 선례 남겼다 울산현대 솜방망이 내로남불 인종차별 이준목 기자

큰사진보기 ▲ 프로축구 울산 현대 소속 정승현, 박용우, 이명재, 이규성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인종차별 논란 관련 상벌위원회에 각각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결국 말만 요란했지 알맹이는 없었다. 한국축구계에서 사회적 현안에 대한 '기준'이 되어야 할 구단도 연맹도 대표팀도, 모두 '가해자'만 감싸고 사태를 축소시키는 데 급급했다. 이러고도 한국축구계가 앞으로 인종차별 문제에 단호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인종차별 사태가 결국 솜방망이 징계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울산 구단은 지난 6월 28일 공식채널에 김광국 대표의 이름으로 이번 인종차별 사태에 대한 사과문과 자체 상벌위 결과를 발표했다.울산은 여기서 그간의 사건 경위와 연맹 상벌위의 판단 및 제재 내용을 고지했다.

진심어린 사과를 할 때 가장 금기시되는 것이, 잘못을 인정하기전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식으로 자꾸 핑계나 사족을 붙이는 것이다.어쩌면 울산의 이러한 뻔뻔한 대처는 진작에 예상된 것이기도 했다. 울산 선수들의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국내외 팬들의 거듭된 비판과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정작 한국축구계의 대응은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프로축구연맹은 여론이 악화되자 일단 해당 가해자들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는 했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인종차별과 관련해 상벌위원회가 열린 것은 40년 만에 처음이었다. 하지만 연맹의 결론은 박용우와 이규성, 이명재에게 고작 1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500만 원, 울산 구단에 제재금 3000만 원을 부과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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