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_현실이다 지구온난화로 잦아진 기상이변. 우주에서 바라보니 문제가 더욱 심각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중국선 가뭄…파키스탄은 최악 물난리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의 7월10일과 8월27일 모습.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지구온난화로 잦아진 기상이변은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기상이변의 시작은 1월 남반구의 폭염이었다. 폭염은 3~4월 인도, 6~7월 유럽 등 전 지구를 옮겨다니며 인류를 괴롭혔다. 아시아에선 중국과 파키스탄이 올해 최악의 기상이변에 큰 고통을 겪었다. 중국에선 40도가 넘는 폭염에 2달 이상의 장기 가뭄까지 겹쳐 왔다. 충칭시의 8월 평균 기온은 35.3도로 이전 최고치보다 무려 3도나 높았다. 반면 파키스탄은 전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최악의 홍수로 수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더워진 공기가 예측을 뛰어넘는 이상기류를 형성하는 탓으로 보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이 지구관측위성 랜드샛 8호를 통해 본 중국과 파키스탄의 가뭄과 홍수 재해 사진을 잇따라 공개했다. 가뭄오기 전인 7월10일의 포양호와 바닥을 드러낸 8월27일의 포양호 전경.
나사에 따르면 평소 최고 수심 지역이 25미터인 포양호는 6월23일 올해 최고 수위를 기록한 뒤 계속된 가뭄에 8월30일 8.96미터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양쯔강 유역의 주민 수백만명이 식수와 용수 공급을 받지 못해 큰 애를 먹었다. 파키스탄 최대 담수호인 만차르호의 6월25일, 8월28일, 9월5일 모습.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홍수에 둑 터진 파키스탄 만차르호 반면 파키스탄의 최대 담수호 만차르호는 인더스강을 범람한 홍수에 제방 둑이 무너져 버렸다. 이로 인해 수백개의 마을과 10만명 이상의 주민이 물난리를 겪었다. 파키스탄에선 6월부터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8월까지 30년 평균 강우량의 5~6배에 이르는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더스강을 따라 33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남쪽 인더스강 유역의 8월4일과 8월28일 모습. 강 유역의 평야지대가 온통 물에 잠겼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대형견 두 마리를 여자 혼자 키우게 된 사연가끔 그날 김포에서 녀석을 덜컥 데려온 순간을 떠올리면 그때의 나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평소에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Read more »
추석날 고향 안동간 이재명…'미우니 고우니 해도 가족이 제일''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어린시절 추억을 풀어냈습니다.\r이재명 추석 안동 고향
Read more »
이재명의 정치 운명, 벌금 '100만 원'이 가른다[앵커]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이 재판에 넘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운명이 벌금 '100만 원'에 달렸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민주당은 선거보조금 수백억 원을 반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Read more »
얼마 안 남은 ‘가을 추석’ 세기말엔 ‘여름 추석’이 온다고요앞으로 한반도에서 살아가게될 미래세대들도 이처럼 야외활동하기에 딱 좋은 기온 분포의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것이 가능할까.
Read more »
'원더골' 김현의 천금같은 동점골, 희비 엇갈린 서울과 수원FC'원더골' 김현의 천금같은 동점골, 희비 엇갈린 서울과 수원FC K리그_1 수원FC 김현 FC서울 노성빈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