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의장 주재로 22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재차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계속...
여야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의장 주재로 22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재차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계속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르면 이번주 안에 본회의를 소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양측은 회동 전부터 신경전을 이어갔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한쪽은 일하자 하는데 한쪽은 법을 지키지 말고 일하지 말자고 한다”며 “시한이 열흘이나 지났는데 원 구성을 더 늦추는 것은 국회가 일하지 말자거나 법을 무시하는 것처럼 국민들이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자기들 마음대로 정한 상임위 배정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거기에 응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겠다는 으름장밖에 없었다”며 “협상 아닌 협박”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원활하게 수행해야 한다”며 국회법에 따라 6월 임시국회 일정이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각 하루씩 열리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통상 3일간 열리는 대정부 질문 일정을 감안하면 우 의장이 이르면 이번주나 다음주 초반을 원 구성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번주까지 원 구성을 마친 후 오는 24∼2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6∼28일 대정부질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우원식 '상임위 배분, 11대 7이 합당…조속히 원 구성 마쳐야'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국회 원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11대 7로 정하고 조속히 원 구성을 마치는 것
Read more »
'민주당 독식'에 거리 둔 우원식 '11대 7이 합당하다'"국민의힘 지지한 국민의 권리 침해" 7개 상임위 여당 몫으로 남겨 둬... 여당도 협상 복귀
Read more »
원구성 마감 하루앞 여야 대치…巨野, 10일 단독 본회의 가능성(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박경준 기자=22대 국회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6일 여야는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
Read more »
대통령과 여당에 경고, 박수 받은 신임 국회의장우원식 의원,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국민의힘 "의회 독주" 본회의 거부
Read more »
“아직도 수박 있다니, 다 색출하자”…민주당, 추미애 탈락 후폭풍22대 국회의장 경선 우원식 후보 선출 강성 당원 ‘추미애 안뽑은 89명 밝혀라 아직도 수박이 남아있나...솎아내자’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악몽’ 떠올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