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능력 차이도 눈에 띄었지만 상대 팀의 빈틈을 파고들기 위해 조직적으로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가를 잘 가르쳐준 게임이었다. 김천 상무는 다시 3위에 올라 울산 HD, 강원 FC와 어울려 우승 트로피 경쟁을 더 뜨겁게 만들었고, 꼴찌로 떨어진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시계를 2020년 이전으로 돌려놓은 듯 구단 역사상 첫...
개인 능력 차이도 눈에 띄었지만 상대 팀의 빈틈을 파고들기 위해 조직적으로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가를 잘 가르쳐준 게임이었다. 김천 상무는 다시 3위에 올라 울산 HD, 강원 FC와 어울려 우승 트로피 경쟁을 더 뜨겁게 만들었고, 꼴찌로 떨어진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시계를 2020년 이전으로 돌려놓은 듯 구단 역사상 첫 강등의 벼랑길로 점점 다가서고 있다.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최영근 감독은 57분에 무고사와 박승호를 한꺼번에 들여보내며 흐름을 바꿔내려는 주문을 넣었지만 제르소와 무고사에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는 김천 상무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허물 수 없었다. 이후에도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실수는 더 나왔다. 85분에 최후방 센터백 역할을 맡은 정동윤이 김천 상무 미드필더 김봉수의 압박에 공을 빼앗기는 바람에 유강현에게 노마크 추가골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으로 유강현의 오른발 슛을 민성준 골키퍼가 포기하지 않고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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