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법관 인신공격 자제”…‘지귀연 향응 의혹’ 제기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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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법관에 대한 인신공격까지는 자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15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법관에 대한 인신공격까지는 자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15일 와이티엔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지귀연 판사에게 룸살롱 술 접대 의혹이 있었다고 민주당 의원이 제시했다”며 의견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지귀연 판사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불만도 있고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활보하게 만들어서 그 감정이 상해 있는 건 사실인데, 법관에 대한 인신공격까지는 자제했으면 한다”고 했다. 14일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 접대를 받았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우 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이나 특검법이 논의되는 데 대해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원의 파기환송이 절차나 시기,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높다”며 “그래서 없던 일로 하고 넘어갈 수는 없다는 게 다수의 분위기”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법 위반 상고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수사하겠다며 특검법 등을 추진 중이다. 우 위원장은 “다만 대선 시기에 계속해서 이 이슈를 끌고 갈 거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선대위 차원에서는 신중하자 이런 입장이 다수”라며 “개인적으로는 그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대선 시기에는 우리의 적이 법원이 아니고 국민의힘 후보하고 경쟁하는 것이니 그런 원내 이슈가 가능하면 조금 더 두드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우 위원장은 16일 에스비에스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도 “솔직한 말로 제1야당의 유력한 후보를 후보 등록 후에 대법원에서 제거하려고 한 것 아니냐”면서도 “지금 당장 이 문제를 대선 시기 안에 최고의 쟁점으로 만들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그러나 적어도 이 문제에 대해 응당한, 상응하는 어떤 대응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은 당내 공감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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