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에 한걸음 더, 지난해 아쉬움 털어낸 박성한 프로야구 박성한 SSG랜더스 KBO리그 유준상 기자
SSG는 22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세 3연전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29승째를 기록한 SSG는 30승 고지 선점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악수'가 됐다. 추신수가 김진성의 5구을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SSG가 순식간에 균형을 맞췄다. LG는 급하게 정우영을 호출했으나 흐름을 탄 SSG는 크론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SSG에게도 희망이 생긴 것은 지난해였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박성한은 당당하게 주전 유격수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더니 풀타임 시즌 첫해 3할이 넘는 타율로 합격점을 받았다. 덕분에 SSG의 센터라인도 한층 탄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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