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사라진 일가족...경찰 닷새째 수사

조유나 양 가족 완도에서 실종…경찰 수사 중 '제주 한 달 살기'…지난달 교외체험학습 신청 15일 이후에도 연락불통…학교, 22일에 경찰 신고

경찰이 닷새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아직 행방이 묘연합니다.네, 10살 조유나 양 가족 실종 신고가 지난 22일 접수된 이후 경찰 수사가 닷새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소득은 없습니다.앞서 이 가족은 조 양이 재학 중인 학교에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습니다.

학교 측은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끝났는데도 조 양이 출석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안 되자,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조 양 가족은 대신 지난달 29일 오후 두 시쯤 고금대교를 건너서 전남 완도에 입도한 게 CCTV로 확인됐고 이틀 뒤 완도 송곡항 일대에서 휴대전화가 꺼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합니다.경찰은 해경과 함께 완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또 조 양 가족이 탔던 승용차는 은색 아우디에 번호는 03오8447입니다. YTN 임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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