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박3일 여행⑧]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
양동마을은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다. 6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집성촌이다.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가옥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2010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와가와 초가, 토담 길이 한 폭의 그림이다.
양동 초등학교를 지나 양동 점방, 오동나무 식당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아직 아침밥을 먹지 못했다. 식당은 11시부터 연다고 한다. 간단하게 쿠키를 먹었다. 마을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찾기로 했다. 왼쪽 언덕 배기에 있는 관가정으로 향했다.관가정은 성종과 중종 때의 명신이자 청백리로 유명한 우재 손중돈이 손소공으로부터 분가하여 살던 집이다. 지형이 높은 곳에 위치하여 형산강과 안강 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향나무가 일품이다. 향나무는 청렴을 상징한다. 조선시대 청백리는 쳥렴·근검·도덕·경효·인의 등의 덕목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의정부에서 뽑은 관직자에게 주어진 호칭이다. 청백리인 손중돈의 고택에 걸맞은 것 같다.
양동마을에서 가장 큰 정자다. 아래서 올려다보는 경관이 웅장하게 느껴진다. 두리기둥·대들보·서까래 등 모든 구조재들의 치목과 창호, 계자난간 등의 다듬질에서 매우 뛰어난 솜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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