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2001년 이후 최고 수준

올해 봄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2001년 이후 최고 수준 KBS KBS뉴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사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20주차 외래환자 1천 명당 일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 의사환자 분율은 2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질병관리청은 전국 196개 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정보를 수집해 발표하는데,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으면 의사환자로 분류합니다.19~49세는 28.1명, 1~6세는 29.5명, 0세는 17.4명, 50~64세는 10.5명, 65세 이상은 6.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올해 20주차 의사환자 분율은 8주차에 비해 배이상 올라, 봄에 접어들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환자 수가 현재까지 줄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전문가들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봄철 활동량이 증가한 것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수는 20주차 1,926명으로 직전 주 2,160명보다 소폭 줄긴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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