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시즌 개봉 확정한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 감독의 8년만의 신작 newsvop
17일 배급사 ㈜콘텐츠지오, 롯데엔터테인먼트는"영화 '1947 보스톤'이 2023년 9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1947 보스톤'은 광복 이후 다시 뛰고 싶은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첫 국제 마라톤 대회 출전 염원과 이들의 레이스를 담은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앞서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의 연출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출해 '원조 천만 감독'이란 별칭을 가진 강제규 감독이 맡았다. 그는 영화 '장수상회' 이후 8년만에 스크린에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이 작품의 주요 사건이자 배경이 되는 보스톤 마라톤 대회는 세계 4대 마라톤대회 중 하나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이다. 1897년 미국 보스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 해 4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돼 왔다.이날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세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에서는 1947년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땀에 젖은 채 레이스를 펼치는 서윤복 선수의 모습과 베를린 올림픽에서 월계수로 일장기를 가린 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손기정의 모습이 교차해 등장한다. 영화 속에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와 1947년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서윤복 선수 사이에 접점을 다룰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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