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노을, 박규영 '핏기없는 얼굴'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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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노을, 박규영 '핏기없는 얼굴'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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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노을 역을 맡았으며, 북한 이탈주민으로서 딸을 잃은 슬픔과 공포 속에서도 살아남은 인물을 표현했습니다. 시즌2에서는 노을의 과거와 감정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규영 은 ‘ 오징어 게임 ’ 시즌2에서 자신이 연기한 노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실제로 ‘ 오징어 게임 ’ 시즌2에는 박규영 의 얼굴이 나오는 시간은 많지 않다. 분량 탓이 아니다. 박규영 이 연기한 노을은 게임에 참가하기 전에는 놀이공원에서 인형 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한다. 게임 참여한 뒤에는 핑크가드 의 옷을 입고 세모가 그려진 가면을 뒤집어쓰고 있다. 노을이 얼굴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것은 그가 느끼는 감정과 맞닿아 있다. 노을은 군인 출신의 북한 이탈 주민이다. 상관을 포함해 북한군 추격조 여러 명을 사살하고 탈북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어린 딸을 북한에서 잃어버렸다. 노을은 딸을 북한에 두고 왔다는 죄책감과 딸을 찾아야 한다는 집념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자신의 얼굴을 자신 있게 내보이고 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박규영 은 핏기없는 얼굴로 그런 노을을 표현했다.

“ 다 견뎌내고 살아온 사람은 핏기가 다 빠진 건조함의 극한인 모습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상실한 채 사는 사람은 어떤 마음일지 생각했어요. 외적으로도 수분기가 날아간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3kg 정도 체중을 감량했고요.”북한 이탈주민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시즌1의 새벽과 함께 이야기되기도 했다. 박규영은 이름의 뜻을 이렇게 전했다. “감독님이 새벽이는 어둠 속에서 생명을 향한 희망을 찾아가는 캐릭터라면, 노을이는 저물어가는 노을처럼 삶에 대한 불씨마저 꺼져가는 캐릭터라서 그렇게 이름을 붙여주셨대요.”노을에 관한 정보도 마치 가면을 쓴듯 자세히 드러난 게 없다. 탈북 과정이나 다른 인물과의 관계, 핑크가드로 게임에 참여한 이유 모두 명확하지 않다. 성격도 마냥 냉철한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은 남아있는 듯하다. 박규영이 맡은 역할 또한 드라마 공개 전에 알려지지 않았다. “주변에서 ‘너는 왜 초록색 옷을 입은 사진이 없냐’고 묻더라고요. 드디어 말할 수 있게 됐는데, 그동안 설명된 적 없던 핑크가드의 정서나 이야기를 제 역할을 통해서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것 같아요.”게임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게임 촬영 현장에 구경을 가기도 했다. “단순히 궁금해서 간 것도 있고 제 얼굴이 그 장면에 등장하진 않지만 참가자들이 어떤 감정을 쌓아가는지를 알아야 할 거 같아서 갔죠.”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하는 모습에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며 웃어 보였다.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촬영하는 걸 보니 힘들겠지만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다들 친해지기도 하구요. 그래도 핑크가드의 점프수트도 멋있으니까요.” 시즌2에서 설명된 게 많지 않아서인지 드라마를 다 보고 난 시청자들 사이에서 노을이 더욱 궁금해지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즌2에서는 ‘노을은 이런 에너지로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해드린 정도에요. 아마도 시청자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셨던 부분들이나 미처 끝나지 못한 이야기들은 시즌3에서 명확하게 이야기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면서 “노을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으로 거침없이 움직일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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