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선거가 여야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 대표와 오 시장은 각각 41% 동률을 기록했고 40대 및 50대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20대 및 30대 남성은 오세훈·홍준표 시장을, 여성은 이재명 대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경제안보 전쟁-한국의 생존전략’ 주제로 열린 2024 국민미래포럼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YTN이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리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에 따르면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 구도에서 이 대표와 오 시장은 각각 41% 동률을 기록했다. 이 대표와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도 두 사람은 각각 41%로 동률이었다.
40대와 50대는 이재명 대표, 60대와 70대 이상은 오세훈·홍준표 시장으로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20대와 30대에서 남성은 오세훈·홍준표 시장, 여성은 이재명 대표로의 지지율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이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와는 39% 대 33%, 유승민 전 의원과는 38% 대 29%로 격차를 보다 벌렸다. 가상 양자 대결이 아닌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31%가 이 대표를 선택했다. 김 장관은 14%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홍 시장, 4위 한 전 대표, 5위 오 시장으로 나타났다.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47%로 집계됐고 김 장관 13%, 오 시장 10%를 기록했다.차기 대선 인식 조사에서는 45%가 정권이 연장돼야 한다고 답했고, 47%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9.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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